RICE법(자가부상처치법)
부상의 대부분은 이것으로 처치가능!
주자에게 돌연이 엄습하는 부상에는 염좌(삠), 근육끊김, 타박, 아킬레스건부상 등이 있다. 이것들은 매우 심한 통증을 동반하기때문에 즉각적인 응급조처가 필요하다. 이때 통증을 완화시키고 환부의 염증을 최소한으로 억제하는 것이 RICE법이다. 그다지 어렵지 않은 응급처치이므로 잘 기억해두자.
안정(Rest), 냉각(Ice), 압박(Compression), 거상(Elevation)의 순
RICE법이라는 것은 (1)안정을 취하고(Rest), (2)얼음으로 찜질하고(Ice), (3)환부를 압박하고(Compression), (4)환부를 높히 올린다(Elevation)의 앞자를 딴 것이다. RICE법은 부상이 발생하면 즉시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특히, 염좌(삠)나 염증등은 초기에 처치하면 회복이 보다 빠르다.
RICE법 실시방법
1. Rest - 안정을 취하자
부상을 당하면 가능한 한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안정을 취한다. 신체를 수평으로 유지하면 더욱 좋다. 대회중이라면 바로 경기를 중지하고 코스밖으로 나와 대회운영요원을 호출하도록 한다.
2. Ice - 얼음찜질을 실시하자
환부를 얼음으로 찜질한다. 모세혈관의 수축을 촉진하고 부어 오르는 것과 통증, 염증을 억제할 수 있다. 부상발생후 10-15분 이내에 냉각하는 것이 좋다. 단속적으로 대략 10-30분간정도 냉각시키면 좋다.
3. Compression - 환부를 압박하자
신축포대로 얼음등을 환부에 둘러싸면 냉각과 압박이 동시에 가능해진다. 신축포대를 감을 경우 우선 환부의 아래(심장에서 먼쪽)부터 수센치의 위치에서부터 감기시작하여 위쪽으로 향해, 처음은 약간 아플 정도로 환부의 윗쪽에는 약간 느슨하게 감는다. 얼음으로 냉각하는 것을 멈춘 후에라도 압박은 계속실시하도록 한다.
4. Elevation - 환부를 높히 올려두자
환부를 높은 위치에(가능하면 심장보다 높게) 올려놓는다. 혈액이나 체액을 내려옴에 따라 부어오르거나 염증이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것은 가능한한 오랜 시간 실시하는 것이 좋다. 대회중에 부상을 입은 경우등은 귀가한 후에 실시하도록 하자.
부상직후 환부를 데워주는 것은 금물!
부상을 당한 후 1-2일간은 목욕이나 더운 물의 샤워, 마사지 등 환부를 데워주는 것은 피하도록 하자. 음주도 금물이다. 부어오르거나 염증을 악화시키게 된다. 단, 1주일 이상 된 통증이라면 데워주도 좋다. 이것은 혈액의 순환이 잘 되어 만성화된 염증부분에 영양을 보급해주는 것으로 노폐물이 제거되기 때문이다. 뜨거운 물로 데워주거나 사용한 후 버리는 회로 등을 사용해도 좋다.
자료 :마라톤(成美堂出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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