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치석제거술(스케일링)은 치아 표면에서 치태(프라그)와 치석을 제거하는 술식이며, 치근활택술은 치태(프라그)와 치석뿐 아니라 변성된 치아 표면을 일부 제거하여 깨끗한 치근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이 두 치료는 잇몸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하여 잇몸 건강을 회복시킨다는 점에서 목적이 같으며, 실제로 별개의 치료가 아니라 함께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석은 표면이 거칠고 구멍이 많아 치태(프라그) 세균이 부착하기 좋은 조건을 제공합니다. 또한 치석에는 치태(프라그) 세균이 생산한 독성물질이 쌓여 있어 잇몸에 닿으면 염증을 일으킵니다. 치근활택술은 독성물질이 축적된 치태(프라그)와 치석을 제거하며 치근면을 매끈하게 만들어 위생 관리를 쉽게 해줍니다.
치료 관련 검사
구강 내 사진, X선 촬영, 치아 주변을 감싸는 잇몸 부위(치주낭)에 끝이 둥근 치주낭 측정기로 출혈 여부나 깊이 등을 검사하여 치석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치료 방법
다양한 형태의 치석제거기를 이용하여 치석을 제거하는데, 미세한 진동과 세정을 통한 초음파 치석제거기가 많이 활용됩니다.
초음파 치석제거기의 특징
1. 장점
1) 치석을 빠르고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손기구에 비해 조직 외상이 적습니다.
2. 금기
1) 심박보조기 착용 환자
2) 에어로졸에 의해 전염될 수 있는 질환을 가진 환자
3) 호흡기 질환 환자
4) 면역 억제 환자
5) 만성 폐질환 환자
6) 도재 또는 레진으로 일부 또는 전체를 수복한 치아
3. 단점
1) 치주낭 깊은 곳까지 닿기 어렵습니다.
2) 치석을 탐지하는 감촉이 부정확합니다.
3) 물이 분사되어 시야가 나쁩니다.
치료 후 관리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치석제거술을 받는 것은 치주질환의 진행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올바른 칫솔질로 치태(프라그)를 제거하면 치석 형성을 막고, 잇몸에 자극을 주어 잇몸을 건강하게 하며, 표면 각화와 혈액 공급을 촉진해 잇몸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일반 칫솔 선택기준
칫솔은 안정되게 잡을 수 있는 손잡이에 칫솔모(강모)가 구강 내 모든 부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식모부(칫솔의 머리부분)가 작으면서 2~3개 치아에 동시에 닿을 정도로 적당히 커야 합니다.
강모는 수직으로 곧게 서 있어야 합니다. 오래 써서 강모가 흐트러지면 음식물 잔사(찌꺼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으며, 잇몸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새 칫솔로 교환해야 합니다. 보통 2~3개월마다 교환하면 적당합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칫솔이 있지만 특정한 칫솔이 우월하다고 할 수는 없으며, 조작이 편리하고 칫솔질이 잘 된다고 느껴지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강모가 딱딱하면 치태(프라그) 제거 능력은 뛰어나지만 잇몸이나 치아에 손상을 주어 잇몸 퇴축(잇몸 내려앉음)이나 치아 마모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당한 경도와 탄력성을 가져야 합니다. 한편 부드러운 강모는 손상은 적지만 치태(프라그) 제거 능력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사용하는 사람의 잇몸, 치아상태, 치태(프라그) 침착 정도 및 칫솔질 방법이나 횟수 등에 따라 적당한 경도의 강모를 선택해야 합니다.
칫솔질은 최소한 하루에 2회 이상, 가능한 식후 즉시 닦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횟수보다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습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2. 전동칫솔
모든 사람에게 권장하지는 않으며, 어린이와 청소년, 지체 부자유자, 간병인이 치아를 닦아주어야 하는 노인을 포함한 입원환자, 교정치료 중인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전동칫솔 사용 시 특별한 기술은 필요치 않으나, 치아 사이 청결을 위해 치실 등을 병용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3. 치약
치약은 칫솔모 위에 단순히 올려놓지 말고 칫솔모 사이로 들어가도록 밀어 넣듯이 짜서 사용합니다.
4. 치실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치아의 옆면을 깨끗이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5. 치간칫솔
치아 사이 공간이 넓거나 노출된 뿌리가 갈라져 나뉘는 부분은 칫솔로는 완전히 닦이지 않기 때문에 치간칫솔로 닦아줍니다. 치약을 바르지 않고 가능한 짧은 시간 사용합니다. 사용 효과를 높이려면 치간칫솔 직경이 치아 사이 공간보다 약간 더 큰 솔을 치아 사이 공간에 넣어서 치아 옆면이 닦이도록 치간칫솔을 앞뒤로 움직여 사용합니다.
6. 첨단칫솔
일반 칫솔로 닦기 어려운 마지막 치아(가장 후방에 있는 어금니), 고립되어 있는 단일 치아, 교정기 사이 등에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7. 고무자극기
치아 사이 공간이 큰 경우 음식물 제거용으로 사용하며, 치간 잇몸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조직의 건강을 향상시킵니다.
8. 혀 세정기
혓바닥을 목에서 입 바깥쪽으로 쓸어내리며 닦아내는 보조기구 입니다.
9. 유지 잇몸치료
잇몸 치료 후에도 유지 관리가 적절하지 않으면 잇몸 질환의 재발률이 높습니다. 정기적인 잇몸 상태의 평가, 칫솔질을 잘 하려는 환자의 의지, 전문가에 의한 평생 관리 등으로 잇몸 건강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잇몸이 건강한 경우에도 추가적인 치아상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 3~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인 유지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1) 검사, 재평가, 진단
10~15분이 소요됩니다. 구강위생 관리가 적절한지 평가합니다. 남아있는 염증이나 농을 형성하는 재감염부가 있는지 검사합니다. 기존 수복물이 잘 맞는지, 썩은 치아가 없는지도 확인합니다. 치아와 구강 내 보철물을 모두 평가하고, 필요하면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기도 합니다.
2) 동기 부여, 재교육, 기구 조작
30~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진단 검사의 결과에 따라 칫솔질이 잘 되었다면 더 확신을 주는 방향으로, 칫솔질 상태가 불량하다면 개선하는 방향으로 환자에게 동기를 부여합니다.
3) 재감염부의 치료
추가적인 방문이 필요합니다. 칫솔 접근이 어려운 부분은 종종 재감염되며, 농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국소 마취하에서 철저한 기구 조작과 항생제의 국소적 적용, 외과적 치료를 통해 치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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